고양이 데리고 온 첫날 준비물(분양 첫날)

 

🐱 고양이 키우는 첫날, 이것만은 꼭 준비하고 주의하세요!

고양이를 처음 데려오는 날은 설렘과 걱정이 가득한 날입니다. 하지만 반려묘가 새 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사전 준비**와 **주의사항**을 철저히 지켜야 해요. 아래에 고양이 입양 첫날을 위한 필수 준비물과 주의사항을 정리해드릴게요.


 ✅ 고양이 첫날을 위한 준비물 목록

1. 고양이 전용 사료

   * 나이(아기 고양이/성묘)에 맞는 사료를 선택해야 해요.
   * 급격한 사료 변경은 소화 문제를 유발할 수 있으니 보호소나 분양처에서 먹던 사료를 우선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2. 깨끗한 물그릇과 사료그릇

   * 스테인리스나 세라믹 재질이 위생적이에요. 플라스틱은 세균 번식 우려가 있어 추천하지 않아요. (세라믹이 가장 좋은게 나중에 턱드름을 유발할 수 있음으로 플라스틱은 비추이며, 깨끗히 세척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3. 화장실과 고양이 모래

   * 사막화 방지 매트, 후드형 화장실 등 다양한 제품이 있으니 사전에 배변습관에 맞는 스타일을 파악해 준비하세요.
   * 냄새 제거 기능이 좋은 벤토나이트나 두부모래가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돼요. (두부모래는 간편하나, 자연과 비슷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벤토나이트 모래를 추천합니다.)

4. **은신처 또는 고양이 집**

   * 처음에는 낯선 공간이 불안할 수 있어요. 조용하고 어두운 공간에 박스나 전용 하우스를 준비해주는 것이 좋아요.

5. **스크래처**

   * 가구나 벽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필수입니다. 수직형, 수평형을 모두 제공해주면 좋아요.

6. **장난감**

   * 낚싯대, 공, 쥐 모양 장난감 등 사냥 본능을 충족시켜줄 다양한 장난감을 준비해주세요.

7. **이동장**

   * 병원 방문이나 외출 시 필수입니다. 단단하고 환기가 잘 되는 구조로 된 것을 추천드려요.

8. **고양이 전용 브러시와 손톱깎이**

   * 장모종이라면 매일 빗질이 필요해요. 손톱도 주기적으로 깎아줘야 가구나 사람에게 해가 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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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첫날 주의사항

1. **갑작스러운 접근은 금물**

   * 고양이는 환경 변화에 매우 예민합니다. 처음에는 조용히 혼자 있도록 내버려 두는 것이 좋아요. 억지로 안거나 만지지 마세요.

2. **집 안의 위험 요소 제거**

   * 작은 구멍, 전선, 독성 식물, 세제류, 날카로운 물건 등 고양이가 다칠 수 있는 위험 요소는 반드시 치워주세요.

3. **탈출 방지**

   * 문, 창문, 베란다는 반드시 닫아두세요. 초반에는 낯선 환경에서 도망치려는 행동을 보일 수 있어요.

4. **다른 반려동물과의 접촉 금지**

   * 다른 반려동물이 있다면, 첫 일주일은 격리해서 천천히 냄새로 익숙해지게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소리, 조명 최소화**

   * TV나 음악 소리, 밝은 형광등은 스트레스를 유발할 수 있어요. 조용하고 아늑한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6. **배변 확인은 꼭!**

   * 고양이가 입양 첫 24시간 이내에 소변이나 대변을 보지 않는다면 건강에 이상이 있을 수 있어요. 관찰이 필요합니다.

7. **밤새 울더라도 무시해주세요**

   * 고양이는 처음 집에 오면 낯선 환경 때문에 울 수 있어요. 안타깝더라도 괜히 위로하려고 안거나 말을 걸지 말고 시간을 주세요.

8. **간식은 나중에**

   * 간식은 적응 후에 천천히 주는 게 좋습니다. 처음부터 다양한 음식을 주면 위장에 부담을 줄 수 있어요.

9. **동물병원 예약**

   * 건강 상태 확인을 위해 빠른 시일 내에 건강검진을 예약해 두세요. 기생충, 감염병 여부 등을 초기에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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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입양 첫날은 집사에게도, 고양이에게도 가장 중요한 적응의 시간이에요. 고양이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안정감을 줄 수 있는 환경을 미리 조성해두는 것이 가장 좋은 출발입니다. 고양이는 낯설지만 꾸준한 애정을 금세 알아차리고 점점 마음을 열게 될 거예요. 우리 고양이와 함께 행복한 첫날을 시작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