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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기 특검, 김건희여사 대면조사 필요성에 "이뤄지리라 생각"

by turnslice 2025. 6. 17.

민중기 특검

1. 민중기 특검 “김건희 여사 대면조사…‘이뤄지리라 생각’”

2025년 6월 17일, 민중기 특별검사(이하 '민 특검')는 서울 서초구 자신의 법무법인 사무실 앞 기자간담회에서 “김 여사에 대한 대면조사가 이뤄지리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공식 밝혔습니다.

 이 발언은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가 임박했음을 의미합니다.


2. 대면조사 시점은?

민 특검은 구체적인 조사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면서도, “특검보가 임명되면 차츰 논의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조사를 위한 실무 논의는 특검보 임명 후 속도를 낼 계획으로, 현재는 준비 단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김건희 여사 입원과 수사 일정 조율

김 여사는 최근 지병 악화로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으며, 민 특검은 이를 언론 보도로 알았다고 전했습니다.

수사 일정과 대상자 건강 상태간의 조율이 필요함을 시사한 셈입니다. 다만 “입원이 특별한 전략”이라는 정치권의 해석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습니다.


4. 특검보·수사팀 구성 현황

민 특검은 전날(6월 15일) 대통령실에 특검보 후보 8명 추천을 완료했으며, 조속한 임명을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 추천된 후보로는 김형근, 박상진, 문홍주, 오정희 변호사 등이 있으며, 검찰·법조계 출신 전문가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특검 팀은 특검보 4명, 파견 검사 40명, 수사관 및 특별수사관 80명 등 최대 205명 규모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5. 사무실 선정 및 지원단 구성

민 특검은 두 곳의 사무실 후보를 놓고 논의 중이며, 곧 최종 사무실이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준비지원단” 구성과 관련해 유관 기관에 협조 요청을 했고, 변호사 특별수사관 채용 관련 공고를 대한변호사협회에 낼 예정이라고 언급했습니다


6. 수사 범위 및 우선순위

‘김건희 특검법’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명품백 수수 의혹, 건진법사·정치 브로커 연루 의혹 등 총 16개 사안을 수사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민 특검은 특검법이 정하는 넓은 범위를 수사 역량에 맞춰 조정하면서 ‘심우정 검찰총장 비화폰’ 의혹 등 중요 사안에 대해서는 "깊게 생각해보지 않았다"며 판단 유보 의사를 밝혔습니다 


7. 언론·정치권 반응

  • 야권 일부는 김 여사의 입원이 수사 시점을 조율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해석을 내놓았습니다. 박성준 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병원에 가서 대기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발언했습니다
  • 반면 민 특검은 이에 유보적인 반응을 보이며, 수사 일정은 철저히 수사팀 구성 이후 논의하겠다는 원칙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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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정리

민중기 특검의 “대면조사 이뤄지리라 생각” 발언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 시작을 의미합니다. 다만 구체 시점은 특검보 선임 이후에야 가능하며, 김 여사 입원 같은 변수도 조율의 대상이 됩니다. 특검팀 구성도 막바지에 있어, 앞으로의 일정과 수사 핵심 이슈 선정 등에 대한 언론과 정치권의 주시가 더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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